본문 바로가기

소식

제6기 서울시당 당직 보궐선거 전국위원 3권역(강서, 구로, 금천, 양천) 후보소개


제6기 서울시당 당직 보궐선거 전국위원 3권역(강서, 구로, 금천, 양천) 후보소개


1. 3권역(강서구로금천양천영등포)

1) 일반명부 우람

○ 주요경력(최대 10개 이내이중 핵심 약력 5개 별도 표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운영위원장

(성공회대학교 대안사회학회 해방 학회장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정책팀장

(구로당협 당대회 대의원



출마의 변 및 공약

당이 어렵다고들 합니다작년의 통합 논쟁과 올해 총선을 거치면서 많이들 지쳤다고들 말합니다사실 저도 그렇습니다정치적 이슈에서 당이 무력하고당내에서도 활발한 의견개진 보다는 소모적 논쟁들만 계속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합니다저 또한 한 명의 대의원으로서그 전에 한 명의 당원으로서 책임을 느끼지만 그 전에 보기 싫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곤 합니다점점 무력해지는 당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제가 이 당에 입당한 이후로 가장 당이 활기를 띠었던 순간은 항상 당직선거 기간이었습니다당게에 하루에 한 두 개씩 올라오던 글들이 선거 시기에는 한 두 페이지씩 올라오곤 했고댓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물론 서로 입장이 다르다보니 항상 신나고 기분 좋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저는 그 활기만큼은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보궐선거라는 점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조용합니다고작 후보자들의 출마의 변과 추천댓글 이외의 아무 것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심지어 전국위원 보궐선거는 대구시당 이외의 곳에서는 선거공고조차 중앙당 홈페이지에 올리지 않아 찾는데 애먹었습니다ㅎㅎ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아 진짜 심각하구나 하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전국위원은 당의 국회의원같은 존재입니다진짜 국회의원도 보궐선거는 관심을 못 받으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그러나 대표단 선거는 다릅니다앞으로 대선과 지방선거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대표단입니다총선 한 번에도 휘청휘청하는 우리 당 상황을 봤을 때 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됩니다그런데 이 대표단 후보들에 대해 아무런 평가나 의견이 보이지 않습니다논쟁은 당연하게도 없습니다개인적 우려이긴 합니다만 투표율은 나올까라는 생각마저 듭니다그만큼 고요합니다.

 

저는 최근에 당의 중요성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제가 속한 알바노조에서는 최저임금 1만원을 걸고 국회 앞에서 20일간 단식농성을 했습니다저도 단식에 참여했습니다노동당에서도 정당연설회라는 이름으로 약 10일간 단식을 함께 진행했습니다그런데도 우리가 바라봐야 할 대상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었습니다국회의원이 있다는 그 한 가지 이유 때문에요나의 당을 바로 옆에 두고,다른 당의 국회의원에게 최저임금 1만원 실현시켜 달라 부탁하는 건 참으로 씁쓸한 기분이었습니다저는 그런 경험을 더 하고 싶지 않습니다내가 당원인 당에서 내 운동을소수자를 위한 의제를 실현시키면 좋겠습니다아무리 힘들어도 당을 버릴 수 없는 이유입니다당이 아니면 시도조차 할 수 없으니까요.

 

민주주의는 시민들의 참여 없이 결코 완성될 수 없는 정치체제입니다이는 당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길잡이에 관심이 없는 집단이 어떻게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겠습니까힘든 시기인 만큼 더욱 더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제가 속한 지역의 당원들에게라도 이런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이것이 제 출마의 제1목적입니다제가 속해있는 3권역은 현재 전국위원이 두 분 다 사퇴하여 공석인 상황입니다그렇기에 더욱 더 이러한 내용을 떠들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제가 능력이 있거나 자신이 넘치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무도 없다면 저라도 나서겠습니다그게 제가 내 당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이라고 생각합니다다시 한 번 함께 떠들고 토론하고즐겁게 실천하는 당을 만들어봅시다그 길에 한 발 보태겠습니다.

 

 

공약

1. 권역 당원들을 상대로 전국위원회 안건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겠습니다.

2. 전국위원회 이후 당원들에게 회의 내용과 저의 입장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3. 당원들과 당의 의제와 방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1회 이상 주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