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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가든파이브의 현대백화점아웃렛 유치, 시민감사 청구합니다


- 상권활성화 빌미, 마구잡이 대형상가 유치 ... '청계천이주상가 정체성 훼손, SH공사 위범 방조, 서울시 민간 TF 위원이 이해당사자로'
- 노동당서울시당, "소규모 상인 쫒아내고 대형 상가 유치에만 혈안, 가든파이브 공공성 침해"

가든파이브에 이전한 청계천이주 상인, 가든파이브 근처에서 상권을 침해받고 있는 문정동 로데오거리 상인들, 그리고 오랫동안 가든파이브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노동당 서울시당 당원들 57명이 시민감사청구를 낸다. 청계천 복원에 따른 이주상가로 건설된 가든파이브는 그간 서울시와 SH공사의 정책실패로 유령상가라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이를 피하기 위해 NC백화점의 유치에서 부터 최근 현대백화점아웃렛 유치까지 대형 테넌트 유치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가든파이브 개장이후 현재까지 서울시와 SH공사가 시행해온 상권활성화 정책이라는 것이 오로지 '대형 테넌트' 유치 밖에 없었다는 점과 더불어 이 과정에서도 상인들의 권리 침해는 물론이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특권적 조치들이 나타났다.

노동당서울시당과 가든파이브상인대책위, 문정동로데오상점가 비대위 상인들은 이번 시민감사 청구를 통해서 1) 그간 서울시에서 추진한 활성화TF의 성과 여부 2) TF 민간위원으로 참여했던 인사의 가든파이브 관리회사 대표선임 및 용역 수행 사례의 적절성 3) 과거 NC백화점 유치과정에서 드러난 동의절차 미비 재발생 여부 4) 유통산업발전법 상의 신규등록 혹은 변경등록 사유임에도 사전 행정절차를 하지 않고 현대백화점아웃렛을 유치한 적법성 등을 비롯한 11개 항목에 달하는 문제점에 대한 감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 시민감사청구 기자회견 -
일시: 2015년 2월 4일(수) 11시
장소: 서울시청앞
참가: 가든파이브상인대책위 민원위원장 유산화, 문정동로데오상점가 비대위 대책위원장 권오성, 노동당서울시당 위원장 김상철
*간단한 기자회견 후 감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끝]